고사이 덴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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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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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제111대 덴노.

고미즈노오 덴노의 8남으로 메이쇼 덴노, 고코묘 덴노의 이복동생이었다. 아명은 히데미야(秀宮)였다.

2. 생애[편집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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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라면 이복형 고코묘 덴노의 양자가 된 이복동생 사토히토(레이겐 덴노)가 덴노가 되어야 했지만, 고코묘 덴노가 붕어했을 당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고사이 덴노가 대신 즉위했다. 사토히토 친왕이 덴노로 즉위할 수 있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덴노가 될 생각으로 즉위한 것이었다. 훗날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사토히토 친왕에게 양위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.

1663년 1월 16일, 10세가 된 레이겐 덴노에게 황위를 양위했다. 고사이 덴노의 치세 중에는 이세 신궁이나 오사카 성, 또는 덴노가 거주하는 다이리 등에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지진이나 수해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했다. 이를 두고 사람들은 덴노의 부덕의 소치라고 비난했는데, 이 때문에 에도 막부에서 황위를 양위하도록 했다는 설도 있다.

고사이 덴노는 와카(화가)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등 고전에 조예가 깊었으며, 가집인 《수일집》(水日集)을 남겼다.

1685년, 고사이 상황은 47세의 나이로 붕어했다. 그의 능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의 천통사(泉涌寺) 경내에 있는 월륜릉(月輪陵)이다. 공식 명칭은 '고조구중탑'(石造九重塔)이다.

추호(追号)인 '고사이'(後西)는 제53대 준나 덴노의 별호인 '사이인'[1]노미카도(西院帝)에서 따온 것이었다.

3. 가족 관계[편집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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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배우자: 아키코 여왕(明子女王, 1638년 ~ 1680년) 외 측실 7명
• 황자: 하치죠미야 오사히도 친왕(八条宮長仁親王) 외 황자 10명
• 황녀: 마사코 내친왕(誠子内親王) 외 황녀 16명